라면값도 내달부터 최대 100원 인하…정부 민생물가 특별관리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곽은산 기자(kwak.eunsan@mk.co.kr) 2026. 3. 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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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삼양·오뚜기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이 출고가를 다음달부터 개당 최대 100원 내리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라면 업체 4곳은 평균 4.6~14.6%, 식용유 업체 6곳은 평균 3~6% 출고가를 내릴 예정이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주요 라면과 식용유 제품의 출고가를 다음달 1일부터 평균 6.3%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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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의 모습. [뉴스1]
농심·삼양·오뚜기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이 출고가를 다음달부터 개당 최대 100원 내리기로 했다. 식용유 가격도 오는 4월부터 최대 1250원 인하될 예정이다. 고유가가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업계와 소통한 결과물이다.

12일 오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민생물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가공식품 가격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라면 업체 4곳은 평균 4.6~14.6%, 식용유 업체 6곳은 평균 3~6% 출고가를 내릴 예정이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라면 40여 개 품목의 출고가가 약 40~100원, 식용유 5개 유종에 대해서는 300~1250원가량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주요 라면과 식용유 제품의 출고가를 다음달 1일부터 평균 6.3% 낮춘다. 인하 대상은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등 8종이다. 오뚜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는 출고가를 평균 6% 낮춘다.

농심도 라면 16종과 스낵의 출고가를 평균 7% 인하한다. 품목은 △안성탕면 3종 △육개장라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등이다.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오리지널(봉지면·용기면) 2종의 출고가를 평균 14.6% 인하한다.

이 밖에 재경부는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냉동육류, 계란, 고등어, 쌀, 콩, 석유류,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리용품 등 23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돼지고기 납품 과정에서 담합을 한 업체들에 과징금 31억6500만원을 부과했다.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된 사업자는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동조합, CJ피드앤케어, 도드람푸드, 보담,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 등이다. 이들 업체는 2021~2023년 돼지고기 공급 입찰에 참여하면서 최저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실무자들은 텔레그램 대화방을 열고 삼겹살, 목살 등 부위별로 가격 하한선을 정한 뒤 입찰에 참여했다. 일반육과 브랜드육을 통틀어 담합을 벌인 입찰 건의 총 계약금액은 190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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