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성과·연비 개선 동시에”…K-기술 앞세운 한국 기업, 인도 ‘숨 쉴 권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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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환경 기술과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기부형 CSR이 아니라 기업·공공 차량에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K-환경 기술을 적용, 인도 내 심각한 도시 대기오염 저감 효과와 연비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과형 CSR'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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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지정 혁신제품 ㈜아라온 ‘에코맥스 플러스’ 주목
-印 현지 韓 기업 차량 넘어 印 공공 차량으로 확대 예정
한국의 환경 기술과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기부형 CSR이 아니라 기업·공공 차량에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K-환경 기술을 적용, 인도 내 심각한 도시 대기오염 저감 효과와 연비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과형 CSR’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면서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임세준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ned/20260312194006734waly.jpg)
자동차 매연·미세먼지저감장치 제조 벤처기업 ㈜아라온은 대한민국 조달청이 지정한 혁신제품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환경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 인도 주요 도시 대기오염을 줄이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인도 비영리재단 BJFI(Bhai Jaitajee Foundation India)와 함께 추진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CSR 기금을 활용해 인도 현지 해당 기업의 물류·영업 차량 등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우선 적용한다. 해당 기업은 인도의 심각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셈이다. 이후 인도 뉴델리 공공 차량을 대상으로도 장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아라온의 주력 제품인 ‘에코맥스 플러스’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에코맥스 플러스는 자동차 액셀페달포지션센서(APS)와 전기제어장치(ECU) 사이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적 노이즈를 필터링해 연료 분사량과 분사 기점 공기량 등 연소조건을 최적화하는 친환경 전자식 매연·미세먼지 저감 장치다. 조달청 실증화 사업을 통해 에코맥스 플러스는 매연 저감 60% 이상, 연비 개선 3% 이상의 효과 검증으로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현재 약 60곳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 차량에 장착되기도 했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공차량(엠블런스, 경찰차 등) 360대에 장착되어 몽골의 대기환경 개선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라온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한국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한국-인도 환경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CSR 활동은 물론, 한-인도 환경 협력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선 대기오염이 국민 평균 기대수명을 약 5.3년 감소시키며, 델리 지역의 경우 최대 11.9년까지 줄일 수 있단 분석 결과가 나오는 등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 분석에 따르면 인도에선 매년 약 167만명이 대기 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정부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국가적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교통 정책과 배출가스 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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