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우협에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

한국투자파트너스 사모펀드(PE) 본부가 방산 기업 엠앤씨솔루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PE)·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73.78%다.
앞서 매각 측은 지난달 27일까지 예비입찰을 실시하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KG그룹과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 규모를 1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주당 13만원 안팎의 가격이 거론되면서 엠앤씨솔루션 기업가치는 1조2000억원가량으로 평가됐다. 매각 대상 지분율을 감안한 거래가는 약 94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앤씨솔루션의 전신은 두산그룹이 2021년 매각한 두산모트롤 방산 부문이다.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당시 두산모트롤을 약 4530억원에 인수한 뒤 민수 부문인 모트롤과 방산 부문인 엠앤씨솔루션으로 회사를 나눴다. 이후 민수 사업은 2024년 두산밥캣이 약 2420억원에 인수했다.
엠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탑재되는 포탑 구동장치와 미사일 제어 구동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033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 61% 증가한 수치다.
이날 종가 기준 엠앤씨솔루션 시가총액은 1조186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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