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계 ‘박영란 호’ 닻 올렸다…지역 발전·양성평등 구현 다짐
22개 단체, 지역 여성 권익·사회 공헌 이어가

경산 지역 여성 권익 증진과 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란)는 12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이동욱 경산시의회 부의장, 주요 기관·단체장 및 22개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제15대 이정희 회장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활동 영상 상영을 통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펼쳐진 여성 단체들의 봉사 발자취를 돌아보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를 이끌게 된 제16대 박영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박 회장은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산의 여성 리더들과 합심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과 행정부의 축하도 잇따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협의회를 훌륭히 이끌어준 이정희 회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박영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이 지역 발전과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1995년 첫발을 내디딘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2개 단체, 388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경산의 대표적인 여성 연합 기구다. 창립 이래 여성의 권익 증진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이·취임식은 시루떡 커팅 등 화합의 세리머니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제16대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더욱 활발한 지역 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