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직 불만족"이라는 삼성 亞 쿼터 투수…145km→149km 닷새 만에 구속은 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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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불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삼성은 미야지 영입 당시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8km/h, 평균 149.6km/h를 선보이는 투수다.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구종을 갖춘 선수로 불펜 전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한화전을 마친 뒤 "미야지는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첫 등판이라 부담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구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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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차츰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불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3으로 가볍게 승리를 차지했다.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시범경기 첫 게임부터 미소 지었다.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인 우완투수 미야지 유라(27)도 첫 등판에 나섰다.
이날 삼성의 4번째 투수로 출격해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빚었다. 총 투구 수는 23개(스트라이크 11개)였다. 슬라이더(11개)와 패스트볼(8개), 포크볼(4개)을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h였다.

미야지는 6-1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채은성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1루수의 1루 터치아웃으로 제압했다. 한지윤은 루킹 삼진으로 요리했다. 김태연에겐 초구에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볼넷을 허용했다.
하주석에게는 초구에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김태연의 대주자 최유빈의 도루로 2사 2루. 미야지는 이후 다시 볼 4개를 연이어 기록하며 또 볼넷을 내줬다. 2사 1, 2루서 허인서에게 슬라이더로 3루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3아웃을 완성했다.
경기 후 미야지는 "아직 만족할 만한 내용은 아니다. 천천히 출력을 더 높일 예정이라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의 경우 뜻은 이해를 못 하니 '큰 소리가 나는구나'라고만 생각했다.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더 커질 테니 잘 적응해 보겠다"며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와 비교하면 날씨가 더 추워서 몸 푸는 단계부터 잘 적응하려 한다"고 전했다.
미야지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더뎠다. 지난 1일이 돼서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당시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구속도 140km/h 초반에 머물렀다.
삼성은 미야지 영입 당시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8km/h, 평균 149.6km/h를 선보이는 투수다.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구종을 갖춘 선수로 불펜 전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야지의 구속이 뚝 떨어지며 강속구는 나오지 않았다.

미야지는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였던 지난 7일 KT 위즈전에 출전해 첫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 수 14개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h에 그쳤다.
당시 미야지는 "전력으로 던진 건 아니었지만 투구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실전에서 처음 던졌다는 점에서 좋게 생각하려 한다"며 "이것저것 보완해 나가는 단계에 있다. 몇몇 과제를 하나씩 해나가면서 시즌 개막 전까지 잘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나흘 휴식 후 12일, 이번 한화전에서 다시 피칭에 돌입했다. 스스로 합격점을 주진 못했다.
대신 사령탑이 격려의 목소리를 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한화전을 마친 뒤 "미야지는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첫 등판이라 부담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구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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