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FC안양의 선택은 ‘포지션별 정예 보강’…K리그1 중상위권 노릴 전력 구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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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겨울 이적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밀도 있는 전력 보강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안양의 겨울 이적시장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하지 않고 조직력을 다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방위적인 보강을 마친 '물어뜯는 좀비' 안양은 이제 K리그1 중상위권 순위 도약을 위해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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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FC안양의 겨울 이적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것은 조직력을 다지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안양의 2025시즌은 성공적이었다. K리그1 유일한 ‘승격팀’이었던 안양은 시즌을 앞두고 모따, 토마스, 김보경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유병훈 감독의 전술적 능력까지 더해지며 팀은 한 층 더 강해졌다. 그 결과, 리그를 8위로 마치며 조기 잔류를 확정했다.
시즌을 앞두고 유병훈 감독이 설정했던 두 가지 목표도 모두 달성했다. 바로 K리그1 잔류와 FC서울전 1승. 서울과의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안양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오랜 설움을 털어냈다.
K리그1 ‘2년 차’를 맞이한 올 시즌은 한 층 더 강해진 모습이다. 모따, 야고 등이 팀을 떠났지만 엘쿠라노, 아일톤, 최건주 등을 영입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그리고 올 시즌에 치른 두 경기에서 화끈하고 재미있는 축구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엄청난 네임밸류의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아니지만 포지션별로 알짜배기 영입을 하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모따가 떠난 스트라이커 포지션엔 엘쿠라노가 영입됐고, 아일톤과 최건주를 품으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 이진용, 중앙 수비수 홍재석까지 더해졌고, 장기 부상을 당한 김다솔을 대체하기 위해 골키퍼 포지션에 김정훈까지 데려왔다.
‘신입생’들의 능력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드러났다. 김정훈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개막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구했고, 아일톤과 엘쿠라노는 지난 제주SK전에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건주와 이진용 역시 앞선 두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홍재석은 백업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도 있는 전력 보강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안양의 겨울 이적시장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하지 않고 조직력을 다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양측면 수비수 뎁스에 대한 고민이 있기는 하지만, 유병훈 감독은 기존 자원인 김동진, 이태희 강지훈 그리고 ‘신인’ 김재현을 활용해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전방위적인 보강을 마친 ‘물어뜯는 좀비’ 안양은 이제 K리그1 중상위권 순위 도약을 위해 전진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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