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TK서도 뒤진 국힘 지지율… 이래도 張대표는 정신 못 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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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뒤집혔다.
특히 국민의힘의 TK 지역 지지율은 3%p 떨어진 25%인 반면 민주당은 1%p 오른 29%였다.
오차범위내지만 TK 지지율까지 민주당이 우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장동혁 대표 체제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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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dt/20260312182117116tidq.png)
국민의힘 지지율이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뒤집혔다. 전지역·전연령대에서 민주당에 뒤쳐친 것이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 전원 명의로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을 내놨음에도 지지율은 반등 없이 고착화된 형국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전 조사와 같은 17%에 머물렀다. 민주당은 2%포인트(p) 하락한 43%였다. 특히 국민의힘의 TK 지역 지지율은 3%p 떨어진 25%인 반면 민주당은 1%p 오른 29%였다. 오차범위내지만 TK 지지율까지 민주당이 우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직전 조사에서 TK 지역 양당 지지율은 28%로 동일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장동혁 대표 체제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뜻한다. 국민 대다수가 바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절윤)과 관련해 장 대표가 미적지근한 태도를 취해온 원인이 크다.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도 마지못해 등이 떠밀려 한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이러니 제대로 된 국민이라면 국민의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철학과 능력이 있는가를 의심하는 것이다.
장 대표는 이런 불신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절윤’을 선언했으면 주변의 ‘윤 어게인’ 세력을 물리치고, 전한길씨 등 강성 유튜버와의 관계도 정리해야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대승적으로 화해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보수의 리더 정치인들과도 통크게 협력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도 결의문이 나온지 사흘동안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다가 12일에야 당내 모든 징계 논의를 지방선거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치란 타이밍의 기술인데 결의문의 진정성에 대한 신뢰가 상실할때에 그것도 뜨뜻미지근한 후속책을 내놓은 것이다. 매사가 이런 식이니 어떻게 ‘정치 9단’의 민주당을 당해낼 것인가. 국민들이 보기엔 장 대표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당내외 일각에서 나오는 2선 후퇴나 조기 선대위 구성 주장에 귀가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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