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게, 더 좋은 장소에서’…키움증권, ‘2026 키움런’ 4월18일 연다 [한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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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가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진다.
키움증권은 4월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단축 마라톤인 '2026 키움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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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무의와 공동 주최...참가비 1인당 3만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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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가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진다.
키움증권은 4월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단축 마라톤인 ‘2026 키움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참가 규모를 약 5000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시민이 나눔의 발걸음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후원사로 나선 키움증권은 행사 운영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키움런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서 호흡하며 서로의 장벽을 허무는 ‘참여형 봉사’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무의(홍윤희 대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장애 인식 개선에 힘쓰는 단체다.
무의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모은 후원금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지하철 교통지도를 제작하거나, 1층 상점의 경사로를 설치하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키움런을 통해 장애가 일상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는 ‘무의(無意)미한’ 세상을 앞당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키움런’이 스포츠를 매개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행사가 열리는 5km와 10km 코스는 휠체어 러너들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심리적 장벽까지 낮추는 ‘배리어프리’ 정신을 상징한다.
특히, 기업이 일회성 기부를 넘어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전문 비영리 단체(NPO)와 협력하는 모델은 선진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꼽힌다.
한편, 2026 키움런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전액 기부된다.
조경만 기자 kmancho@hanyang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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