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변 농산물에 '녹조독소' 검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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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인근 농산물에는 녹조독소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낙동강 주변인 경북 고령군과 경남 창원시, 창녕군, 합천군, 양산시, 의령군 일대 재배지에서 수거한 쌀·무·배추 등 모두 6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조독소 실태조사에서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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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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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인근 농산물 수거지역 녹조독소 조사대상 지역은 그동안 조류경보 발령이 잦은 지역 중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했다. |
|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낙동강 주변인 경북 고령군과 경남 창원시, 창녕군, 합천군, 양산시, 의령군 일대 재배지에서 수거한 쌀·무·배추 등 모두 6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조독소 실태조사에서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재배 중인 농산물의 생산량,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쌀 40건, 무 10건, 배추 10건 등이다. 검사는 공인시험법으로 녹조독소 3종(MC-LR, YR, RR)에 대해 실시했다. 이는 유해 남조류가 생성하는 녹조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 MC) 중 독성이 강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 독소들이다.
이들 부처는 이번 조사 배경에 대해 "정부는 녹조 발생이 심한 낙동강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면서 "그간 시민사회와 녹조독소 실태를 연구해 온 기관(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그동안 조류경보 발령이 잦은 지역 중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했다. 조사기관과 관련 부처(식약처, 기후부, 농식품부)가 농가의 협조를 얻어 재배지에서 농산물을 공동으로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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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8월 28일 남지철교 쪽 낙동강 녹조. |
| ⓒ 임희자 |
또한 기후부는 극한적 기후 위기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녹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녹조계절관리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 부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 시기, 품목, 건수 등을 검토하여 추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녹조독소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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