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신진서 9단 … 강동윤에 16강서 덜미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6. 3.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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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바둑기사' 신진서 9단(사진)이 일곱 번째 우승을 노리는 '국내 최고 기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16강에서 '천적' 강동윤 9단에게 패했다.

신진서는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6강전 5경기에서 강동윤을 맞아 힘 한번 쓰지 못하고 174수 흑 불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지난해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이 대회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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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프로기전
174수 흑 불계패 당해

'세계 최고 바둑기사' 신진서 9단(사진)이 일곱 번째 우승을 노리는 '국내 최고 기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16강에서 '천적' 강동윤 9단에게 패했다.

신진서는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6강전 5경기에서 강동윤을 맞아 힘 한번 쓰지 못하고 174수 흑 불계패를 당했다.

이 대회 최고의 이변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이 대회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가 3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6년 연속 우승을 견인하는 등 2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이번주까지 75개월간 한국 바둑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6강전에서 신진서를 무너뜨린 강동윤 9단은 껄끄러운 상대다. 1989년생으로 현재 한국 기사 랭킹 9위에 올라가 있다. 특히 신진서에게 강하다. 이 경기에 앞서 신진서와 상대 전적은 7승17패로 밀려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3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전적을 3승3패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신진서에게는 기회가 남아 있다. 지난해 GS칼텍스 프로기전은 20년 만에 본선 16강으로 경기 방식을 바꾸고, 더블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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