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405억 투자 유치

최연진 2026. 3.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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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12일 40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지형 대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자율주행 개발자들이 2018년 설립한 이 업체는 도심형 자율주행 차량 기술과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물류 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업체는 국내외 사업 및 인력 확충,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술 개발 등을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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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12일 40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DS투자파트너스, 엔베스터,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하나증권, 대성창업투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이앤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225억 원을 투자 받았다. 국내 자율주행 업체 중 최대 규모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 중인 초소형 무인배송차량 그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제공

한지형 대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자율주행 개발자들이 2018년 설립한 이 업체는 도심형 자율주행 차량 기술과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물류 기술 등을 개발한다. 2024년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운행이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량 'ROii'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올해 성능 인증을 거쳐 이 차량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업체는 국내외 사업 및 인력 확충,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술 개발 등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사업도 신청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등 해외에서도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싱가포르에서 차량호출 앱으로 유명한 그랩과 협업해 도심 최초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 중이며 UAE에서는 자율주행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로보택시 실증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증시 상장도 추진한다. 다음달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3년 하나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한 대표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을 대량 생산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을 전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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