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휘발유 소매가 1580원으로 제한

김정욱 기자 2026. 3.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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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휘발유 소매가격을 1ℓ당 170엔(약 1580원)으로 억제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해 19일 출하분부터 정유사 등에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를 ℓ당 170엔으로 제한하고 정유사 등 도매 단계에서 170엔 이상 비용에는 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유나 중유 등에 대해서도 휘발유와 비슷한 방식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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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초과분은 정부가 전액 보조
10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비나시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이 주유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휘발유 소매가격을 1ℓ당 170엔(약 1580원)으로 억제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해 19일 출하분부터 정유사 등에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를 ℓ당 170엔으로 제한하고 정유사 등 도매 단계에서 170엔 이상 비용에는 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유나 중유 등에 대해서도 휘발유와 비슷한 방식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단 석유류 가격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조성해놓은 기금을 우선 사용한다. 현재 기금 잔액은 2800억 엔(약 2조 6000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전날 취재진에 “중동 정세와 원유 가격 수준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사태가 장기화하는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국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방식을 유연하게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연계된 국제적 비축유 방출의 정식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비축유를 먼저 방출하기로 했다. 일본이 단독으로 실시할 경우 1978년 관련 제도가 만들어진 후 첫 사례가 된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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