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공천 신청 오늘 못해”…장동혁 ‘2선 후퇴’ 요구도

정연우 2026. 3. 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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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도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에는 참여할 것이고 무소속 출마는 없다고도 확인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서울시 기업 지원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참여, 경선 등록, 공천 등록을 오늘은 못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장 공천 신청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 8일까지 현직인 오 시장이 신청하지 않자, 국민의힘은 등록 시한을 오늘까지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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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도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에는 참여할 것이고 무소속 출마는 없다고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당에 인적 쇄신과 혁신선대위의 조기 출범을 촉구했는데, 사실상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서울시 기업 지원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참여, 경선 등록, 공천 등록을 오늘은 못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이 의원 전체 명의로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 결의문을 채택한 이후에 자신은 이후 당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었는데, "실행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아직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에 당내 징계 활동 중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선 "그 정도로는 (당의) 노선 전환에 해당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앞서) 장동혁 대표를 만나 '노선 전환과 아울러 실감할 수 있는 인적 변화가 필요하다. 이른바 혁신선대위를 조기에 출범시키는 게 가장 좋은 해법이 될 수 있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전달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노선 전환이 결의문 채택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인적 청산과 선대위로의 전환을 공천 신청 조건으로 당에 요구한 겁니다.

오 시장은 "일각에서 이것을 명분 삼아 제가 선거에 불참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억측을 (하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정한다. 선거에 참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선거에서 장수 역할을 하는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역할로서, (당 노선 전환의) 전제 조건이 마련돼야 비로소 뛰어볼 만한 전장의 기본 조건이 마련되는 것이라는 관점을 계속해서 당 지도부에 조언을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또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났다며, 송언석 원내대표와 회동한 사실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당 지도부를 만나 선거에 참여하겠다.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 분명하게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흔쾌하지 않지만 (당에 공천 신청을) 등록하고 논의하자 취지의 (송 원내대표의) 말씀이 있었지만 그렇게 해서는 장동혁 대표의 변화가 늦어질 수 있다. (노선 전환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저는)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들과의 질응답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사실상 요구했습니다.

인적 쇄신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오 시장은 "기존 노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당 구성원이 있다"며 "상징적 인사 두세 명이라도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전달될 때 수도권 선거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혁신선대위의 조기 출범을 요청했다고도 덧붙였는데, 장동혁 대표가 빠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새로 모시는 선대위원장을 당의 브랜드로 해서 당의 얼굴로 해서 선거 치른다면 수도권 선거도 치러볼 만하지 않겠냐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했다는 점을 확인한 겁니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생각 해본적이 없고,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서울시장 공천 신청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 8일까지 현직인 오 시장이 신청하지 않자, 국민의힘은 등록 시한을 오늘까지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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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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