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전 한국 감독 클린스만, 강등 위기 토트넘 새 임시 감독 후보로 물망”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경기 내용과 대표팀 내 불화를 방치하며 조기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62·독일) 전 감독이 강등 위기에 처한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영국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 영국 ‘토트넘홋스퍼뉴스닷컴’이 익명의 토트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내에서도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에 대해 불안한 여론이 형성되어 있으며, 토트넘의 레전드 출신이자 감독 경험이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과 글렌 호들, 해리 레드냅, 크리스 휴튼 등이 새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한 토트넘 관계자는 “이런 감독들로 팀 분위기를 추스르면서도 동시에 현대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코치의 보좌가 필요하다”며 “팀의 유소년 코치와 임시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라이언 메이슨, 전 토트넘 감독 출신 팀 셔우드 등이 코치로서 새 임시 감독을 보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임시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당장 현직에 있던 감독은 아니지만, 토트넘 수뇌부는 당장 리그 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의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한 분위기 쇄신용 인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리스 휴튼과 위르겐 클린스만은 비교적 최근까지 현직에 있었던 것이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휴튼은 지난 2024년까지 가나 국가대표팀을,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4년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을 치른 뒤 다른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에서 레전드로 여겨지는 공격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강등 위기로 클럽에 분노하고 있는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토트넘홋스퍼뉴스닷컴은 “클린스만은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고 감독으로서 독일을 3위로 이끈 만큼 필요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므로 최고의 후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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