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석 자를 알린 경기" 제주의 미래 김준하, 서울전서 프로 데뷔골 추억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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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FC 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서울전에서도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는 김준하는 "지난해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심리적인 압박이 컸었지만 그날 경기를 통해 내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올 시즌 아직 득점이 없지만 여전히 나를 믿어주는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있기에 자신감이 붙고 있다. 개막 후 여러가지 변수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이번 서울전에서 팀을 위해 더 많은 것(공격포인트)을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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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FC 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제주SK는 3월 15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SK는 올 시즌 개막 후 예상치 못한 암초를 계속 만나고 있다.
3월 1일(일) 광주과의 개막전(0-0 무)에서 이탈로가 퇴장을 당했고, 3월 8일(일) 안양 원정(1-2 패)에서는 주장 이창민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번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는 중원의 핵심 이창민과 이탈로가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
전력의 공백은 아쉽지만 제주SK는 시련에 더 단단하게 맞선다. 장민규, 오재혁 등 기존 중원 자원뿐만 아니라 이창민의 후계자로 지목됐던 신인 강동휘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강동휘는 경기를 읽는 능력과 정확한 패스 퀄리티가 장점이며 활동량도 넓게 가져가는 장점이 있다.
화력의 세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전 소속팀에서 받은 출장 정지 징계로 개막 후 지난 안양 원정까지 결장했던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기티스가 드디어 출전이 가능하다. 기티스는 유럽 여러 리그에서 활약한 타깃형 공격수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돋보인다.
지난 안양 원정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 득점으로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리며 자신감까지 한껏 충전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게바는 이번 경기에서 필드골까지 노린다.
심리적 우위도 선점했다. 제주SK는 지난 시즌 서울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유인수(2골), 남태희(2도움), 김준하(1골), 최병욱(1도움) 등 지난 시즌 서울을 상대로 강한 면보를 보였던
공격자원들이 또 다시 서울의 골문을 노크한다. 특히 김준하의 의지가 남다르다. 김준하는 지난해 2월 15일(토) 서울과의 홈 개막전(2-0 승)에서 전반 14분 결승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제주SK U18팀 출신으로 2025시즌을 앞두고 숭실대에서 1년여 대학생활을 마치고 제주SK에 입단한 김준하는 이날 득점으로 이후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제주SK의 미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스 시절부터 간절히 기다렸던 꿈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됐던 그는 "구단 유소년 시절 볼보이를 하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다. 특히 서울전 프로 데뷔골은 정말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 준 커다란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전에서도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는 김준하는 "지난해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심리적인 압박이 컸었지만 그날 경기를 통해 내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올 시즌 아직 득점이 없지만 여전히 나를 믿어주는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있기에 자신감이 붙고 있다. 개막 후 여러가지 변수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이번 서울전에서 팀을 위해 더 많은 것(공격포인트)을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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