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3실점→전반 17분 교체'…쏟아진 응원에 응답한 토트넘 GK "꿈에서 악몽으로, 그리고 다시 꿈으로"

배웅기 2026. 3. 12.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닌 킨스키(22·토트넘 홋스퍼)가 쏟아진 응원에 응답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킨스키는 반복된 실수로 전반 15분 만에 3실점을 내줬다.

0-2로 뒤지던 전반 15분에는 미키 판더펜의 백 패스를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세 번째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전반 17분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교체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안토닌 킨스키(22·토트넘 홋스퍼)가 쏟아진 응원에 응답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5로 완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킨스키는 반복된 실수로 전반 15분 만에 3실점을 내줬다. 전반 6분 킥을 시도하던 중 미끄러져 아틀레티코에 볼 소유권을 헌납했고, 이후 마르코스 요렌테가 박스 안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0-2로 뒤지던 전반 15분에는 미키 판더펜의 백 패스를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세 번째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전반 17분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교체됐다. 선발 출전한 골키퍼가 부상 외 다른 이유로 전반 초반 교체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임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감독을 15년 동안 해 왔지만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 팀과 킨스키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킨스키는 미안해하고 있다. 팀도, 나도 그와 함께한다. 킨스키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상황을 이해하고 왜 교체됐는지 알고 있다. 킨스키는 아주 훌륭한 골키퍼다. 결코 한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경기 후에는 지도자, 선수, 팬 등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위로와 응원이 쏟아졌다. 킨스키는 하루 뒤인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에 감사하다. 꿈에서 악몽으로, 그리고 다시 꿈으로 나아갈 때"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사진 = 안토닌 킨스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원풋볼,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