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하려 농지 사들이고 무단 전용한 땅 주인들…화성서 무더기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사들여 무단으로 전용하는 등의 불법을 저지른 땅 주인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관내 농지 소유자 A씨 등 217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농사를 지을 생각이 없는데도 개발 호재를 예상해 향남과 서신 등지의 농지를 사들이고, 이 토지를 불법으로 사용대차하거나 무허가 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 배출물이 섞인 흙 [화성서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newsy/20260312171528751onbi.jpg)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사들여 무단으로 전용하는 등의 불법을 저지른 땅 주인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관내 농지 소유자 A씨 등 217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또 이들에게 성토 작업을 해주겠다고 한 뒤 폐기물을 매립한 혐의로 B씨 등 2명을 입건해 역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 등은 농사를 지을 생각이 없는데도 개발 호재를 예상해 향남과 서신 등지의 농지를 사들이고, 이 토지를 불법으로 사용대차하거나 무허가 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용대차란 농지 소유자가 상대에게 농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상대방은 나중에 해당 농지를 반환하기로 약정하는 계약을 뜻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농지 소유자 217명 중 157명은 불법 사용대차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나머지 60명은 아무런 허가를 받지 않고 농지를 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농지를 건설기계 야적이나 대형화물차 주차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상대로부터 사용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 등은 일부 농지 소유자에게 "좋은 흙으로 성토 작업을 해주겠다"는 말로 접근한 뒤 실제로는 공사 현장에서 배출된 폐기물을 처리비를 받고 매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번 적발에 대해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 확립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투기 #농지 #전용 #적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성섭(le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이란 "실종 조종사 찾아라"…포로로 잡히면 전황 새 변수
- 인천서 쓰레기더미 불 지른 초등생들 조사…"장난으로"
- 강풍 몰아친 제주…나무 쓰러지고 간판 파손
- "시진핑이 트럼프보다는…" 지난해 글로벌 지지율, 중국이 미국 앞섰다
- "우리는 하나의 인류"…아르테미스 2호 비행사의 첫 소감
- "변기 고쳤어요"…아르테미스 2호에 설치된 우주 화장실?
- 사하라발 모래 먼지에…그리스 '핏빛 하늘'
- '찰칵 세리머니' 엄지성에 손흥민 흐뭇 "약속 지키네 잘한다"
- 이란, '어린이 부대'까지 동원…"중재 회담 거부"
- 개장 첫날…'메이플 아일랜드' 놀이기구 운행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