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초연구 4628개 과제 선정… 전년 대비 914개 늘어

이한빛 기자 2026. 3.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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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초연구사업 과제별 선정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으로 총 462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과제는 개인기초연구 중 △핵심 연구 △신진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를 대상으로 하며 핵심연구 2558개, 신진연구 1770개, 세종과학펠로우십 300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초연구 예산 확대와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면서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는 지난해 대비 914개 증가했다.

특히 이공계 인재 육성·유입 촉진과 연구 성과의 양과 질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의 초기 연구 마중물을 늘렸다.

신진연구 과제는 지난해 965개에서 올해 1687개로 75% 늘어났으며,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트랙도 작년 200개에서 올해 300개로 증가해 지원한다.

또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에 따라 장기적·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도 돕는다.

신진연구 분야에서는 1년간 1억원을 지원하던 ‘씨앗연구’를 3년 지원으로 늘리고, 핵심연구 A유형에서는 기존 3년간 7000만원 지원을 5년간 1억원 지원으로 확대해 긴 호흡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세종과학펠로우십(박사후연구원 지원)에서 출발, 신진연구를 거쳐 핵심연구(舊 중견)까지 이어지는 ‘연구자 성장 사다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

정부가 외국인 연구자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외국인 연구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연구자는 24개국에서 114명이 선정, 전년(36명) 대비 78명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선정 과제 중 지역 수행 과제는 총 2159개로 전체 47%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1541개) 대비 618개 늘어난 것으로, 4극 5특 권역별 선정과제 수가 고르게 증가하며 지역 기초연구 역량의 강화를 보여줬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하반기에도 약 2000개의 기본연구과제를 추가 선정해 더욱 많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종-신진-핵심으로 이어지는 기초 연구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연계하고, 하반기 남아있는 과제들의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더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