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승 타이 눈앞인데…매킬로이, 더 플레이어스 출전 여부 ‘미정’

김리원 2026. 3.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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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출전 여부가 대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매킬로이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시작 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번 대회는 매킬로이에게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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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기권
티오프 전까지 컨디션 점검 후 출전 검토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출전 여부가 대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 여파로 출전 여부를 경기 직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로리 매킬로이가 12일(한국시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PGA 투어
 
매킬로이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습 라운드에서 약 1시간 동안 웨지부터 6번 아이언까지 샷 감각을 점검한 뒤 후반 9홀을 돌며 코스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시작 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는 2013년 혼다 클래식 이후 약 13년 만의 대회 도중 기권으로,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음을 보여준다.

매킬로이는 연습 라운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태가 지난주보다 확실히 좋아졌고, 시간 단위로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어드레스조차 힘들었지만 지금은 훨씬 낫다”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티오프 전까지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예정대로라면 그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 42분 잰더 쇼플레(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1라운드 티오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매킬로이에게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우승하면 2019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이는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사다. 특히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9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임성재와 김성현도 까다로운 TPC 소그래스 공략에 나선다.

김리원 기자 rewonv@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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