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기록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롬앤'으로 K뷰티의 색조 강자로 떠오른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에 전년보다 9.38% 증가한 매출 2241억원을 기록하며역대 최고 연매출을 갈아 치웠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만 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586억원, 63억원으로 각각 21%, 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20.16% 줄었다. 지난해 화장품, 웨딩, 리빙 등 사업부별로 오프라인 매장 개점과 신규 기초 화장품 브랜드 론칭 등의 투자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미국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비와 물류 관리비 등도 일시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더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미국에서 600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달 일본 메가와리에서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아일릿의 원희와 내달 일본에서 대규모 '코덕 파티'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을 보면 미국은 전년 대비 127% 성장했으며, 유럽과 중동 시장은 각각 320%, 250% 증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국제몰 직영화 준비를 끝낸 중국과 작년부터 꾸준히 거래처를 늘리고 있는 유럽도 오는 2분기 이후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미국 시장의성장을 바탕으로물류ㆍ마케팅 구조개편, 올리브영 직영화, 생산원가 절감 등이올 하반기 이후 가시화하면 영업이익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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