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약국 122곳 활용해 치매관리 홍보망 구축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약국과 협력해 치매 지원사업 홍보를 확대한다.
시는 관내 약국 122곳을 홍보 거점으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안내 및 환자 등록사업'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약국을 활용해 안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 약 복용 상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치매안심센터 지원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경주시약사회와 협력해 치매 지원 안내문을 인쇄한 친환경 약제 비닐봉투를 제작하고, 홍보 리플릿과 함께 관내 약국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치매 치료제 처방뿐 아니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처방이 많은 약국까지 포함해 지역 전반에 홍보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치매 의심 환자의 조기 상담과 환자 등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지원 서비스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상담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약국 연계를 통해 해당 서비스 안내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순이 경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약국은 고령층 이용이 많은 대표적인 지역 의료 접점"이라며 "약국과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환자 등록 안내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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