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울산 상대로 최다 무패 신기록 도전...수원 삼성·수원FC는 전남·김해 제물로 3연승 각오

오창원 2026. 3.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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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천FC가 울산HD를 상대로 구단 역대 최다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올시즌 처음 K리그1에 데뷔한 부천은 원정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를 3-2로 꺾은 뒤 2라운드 홈경기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승점 4 (1승1무)로 선두에 오르며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수원삼성은 예상대로 1,2라운드서 서울이랜드와 신생팀 파주를 각각 1점 차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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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경기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골을 넣은 갈레고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천FC가 울산HD를 상대로 구단 역대 최다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부천은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이날 경기서 K3에 활동할 당시 2009년 6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거둔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직전 라운드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올시즌 처음 K리그1에 데뷔한 부천은 원정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를 3-2로 꺾은 뒤 2라운드 홈경기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승점 4 (1승1무)로 선두에 오르며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는 부천이 울산마저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가느냐에 시선이 모아진다.

부천은 2라운드까지 3골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맞서긴 했지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북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갈레고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대전전에서는 갈레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앞선 2경기서 3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선두에 오른 갈레고는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부천은 울산과 1번 만났다.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5-6으로 아깝게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울산은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울산은 지난 시즌 선수단 불화 등이 겹치며 하위 스플릿(7~12위)인 파이널B로 밀려 9위에 그쳤지만, 2022년부터 3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울산은 개막전에서 강원을 3-1로 물리친 뒤 AFC 챔피언스리그 관계로 2라운드를 건너뛰었다.

FC안양은 이날 강원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개막전서 서울이랜드를 꺾고 승리한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팬들에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2부에서 예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형제' 삼성과 FC는 같은 시간 홈과 원정에서 나란히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은 14일 오후 2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삼성은 예상대로 1,2라운드서 서울이랜드와 신생팀 파주를 각각 1점 차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하지만 공격력에서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고는 있지만 타 팀과 비교해서는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수원 삼성은 1라운드서 박현빈과 강현묵이, 2라운드서 김지현이 각각 골을 터트렸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이 없다.

더욱이 신생팀 파주전에서는 김지현만이 득점했다는 점에서 개인 기량이 조직력에 아직 접목되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2부리그에서 머문 2시즌 동안 전남과 상대 전적에서 4승2무로 월등히 앞서 있다.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수원FC의 홈개막전서 프리조가 용인을 상대로 골을 성공시킨후 기뻐하며 달려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밖에 선두 수원FC는 신생팀인 꼴찌 김해FC와 원정 경기로 첫 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올시즌 파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충북청주와 용인FC 2경기서 7득점 2실점하는 높은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싸박의 이적으로 공격력이 약해질 것으로 판단됐지만 기존의 윌리안과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프리조가 K리그에 일찌감치 적응하며 펄펄 날고 있다.

수원FC는 프리조가 2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고, 윌리안과 하정우가 각각 2골씩을 터트렸다.

신생팀 용인은 14일 오후 4시30분 홈에서 김포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K리그2 데뷔전인 개막전서 천안과 2-2로 비긴 용인은 2라운드 원정서 수원FC에 1-3으로 패하며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용인은 3골을 기록한 가브리엘을 앞세워 2라운드서 천안에 1-0으로 승리한 김포를 상대로 프로무대 첫 승을 노린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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