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스마트폰 '카톡' 못 쓴다?…카카오, 내달 13일 최소 버전 기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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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의 최소 지원 버전을 상향하면서 구형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에 제동이 걸린다.
운영체제(OS) 업데이트가 안드로이드 8에서 끊긴 기기에서는 더 이상 카카오톡을 쓸 수 없게 된다.
제조사의 공식 사후 지원이 끊겨 안드로이드 8 이하 버전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폰은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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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9'부터 업데이트 가능
'갤럭시 S7' 이전 시리즈 사용 불가

[더팩트|우지수 기자] 카카오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의 최소 지원 버전을 상향하면서 구형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에 제동이 걸린다. 운영체제(OS) 업데이트가 안드로이드 8에서 끊긴 기기에서는 더 이상 카카오톡을 쓸 수 없게 된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는 4월 13일부터 스마트폰과 PC용 카카오톡 최소 지원 버전이 각각 v11.0.0과 v25.6.0으로 올라간다. 해당일 이후에는 이보다 낮은 버전을 사용할 수 없다.
문제는 최신 운영체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구형 기기 사용자들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v11.0.0은 안드로이드 9 버전 이상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제조사의 공식 사후 지원이 끊겨 안드로이드 8 이하 버전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폰은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시리즈에서는 '갤럭시 S7' 시리즈를 포함한 이전 모델들이 4월부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갤럭시 S7'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8까지만 공식 지원을 받았다. 안드로이드 8.1 버전을 끝으로 공식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종료된 블랙베리도 포함된다. 한 블랙베리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더이상 순정 기준으로는 카카오톡을 쓸 수 있는 블랙베리 기기는 더이상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사용자가 나오기도 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4년 8월 26일에도 v10.0.0 미만 버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2022년 12월 배포된 v10.0.0과 2024년 8월 배포된 v11.0.0 모두 공개 후 약 1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최소 지원 기준선이 됐다.
카카오 측은 앱 최소 버전 정책은 이용자 안전을 위한 조치이며, 특정 기기의 운영체제 미지원은 제조사와 운영체제 기업의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안정성과 안전성을 감안해 최소 지원 버전을 상향한 것"이라며 "앱 개발사들이 일정한 주기를 두고 구형 버전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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