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메이플 레즈가 ‘난적’ 허니비 이시카와 꺾고 2연승… 5위 도약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6. 3.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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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를 연고로 하는 메이플 레즈(Izumi Maple Reds Hiroshima)가 선두권 경쟁을 펼치던 허니비 이시카와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이플 레즈는 지난 7일 일본 히로시마현 Maeda Housing East Ward Sports Center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를 24-2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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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를 연고로 하는 메이플 레즈(Izumi Maple Reds Hiroshima)가 선두권 경쟁을 펼치던 허니비 이시카와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이플 레즈는 지난 7일 일본 히로시마현 Maeda Housing East Ward Sports Center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를 24-2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메이플 레즈는 시즌 성적 8승 5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3연승 행진이 멈춘 허니비 이시카와(10승 4패, 승점 20점)는 선두 기라솔 카가와와의 격차가 승점 3점 차로 벌어지며 3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허니비 이시카와와 메이플 레즈 경기 모습, 사진 출처=허니비 이시카와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메이플 레즈가 타카기 나오와 이시카와 리코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하자, 허니비 이시카와는 곧바로 2분 동안 3골을 퍼붓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중반, 허니비 이시카와의 공세가 더욱 매서워졌다. 타키카와 리사의 연속 득점을 포함해 단숨에 4골을 몰아친 이시카와는 11-7까지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메이플 레즈 역시 포기하지 않고 전반 막판 이시카와 리코와 미누나 미오의 연속 골로 응수하며 9-11, 2점 차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메이플 레즈였다. 메이플 레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경기 시작 6분 만에 14-1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후반 12분경부터였다. 메이플 레즈는 약 8분간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고, 그 사이 콘도 만하루, 안도 카요코, 이시카와 리코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20-18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허니비 이시카와는 후반 중반 13분 동안 단 2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메이플 레즈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24-22로 승점 2점을 챙겼다.

메이플 레즈는 이시카와 리코가 6골, 안도 카요코가 5골, 콘도 만하루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야마모토 하루카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타키카와 리사가 4골, 야오 유이나와 사하라 나오코, 사카시타 아오이, 요시도네 유키 등이 3골씩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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