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중동…이라크·오만·바레인 에너지 시설 대형 화재 [지금뉴스]

홍수진 2026. 3.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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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에너지 공급망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인근 해역에서는 오늘(12일) 외국 유조선 두 척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만의 살라라 항구에 있는 연료 저장 탱크에서도 어제(11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란 드론이 저장 탱크를 공격하는 장면이 미 CNN 방송 등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바레인 무하라크주에 있는 연료 저장 탱크 역시 오늘(12일) 큰 불길에 휩싸인 모습이 보도됐는데요.
바레인 당국은 화재가 이란 공격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레인에는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도 주둔해 있습니다.

이 같은 긴장 고조 속에 국제유가는 밤사이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상승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4억 배럴을 시장에 방출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나타난 것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상편집: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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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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