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첫 시범경기서 롯데에 3-4패…김현수 1회초 2루타 포문

이건우 2026. 3.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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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위즈가 시범경기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KT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3-4로 졌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시범경기서의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9회초 KT는 류현인이 우중간 3루타로 1루주자 오윤석을 불러들인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스스로 홈에 들어와 3-4, 1점 차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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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선발로 나선 KT 주권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KT위즈
프로야구 KT위즈가 시범경기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KT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3-4로 졌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시범경기서의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KT는 이날 소형준·고영표·박영현 등 팀 핵심 투수진과 '거포' 안현민 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으로 인해 빠진 상황에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첫 득점은 올 시즌 FA 최대어 중 1명이었던 김현수가 1이닝부터 냈다.

KT는 1회초 2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새로영입한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는 사이 홈을 밟으며 1-0으로 먼저 앞섰다.

하지만 KT의 타선은 이후 잠잠해졌고, 대신 마운드가 흔들렸다.

5회말 KT는 투수 김민수가 만루 위기 상황에서 롯데 전준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데에 이어 윤동희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거기에 7회말 투수 이상동도 롯데 장두성에게 1타점 1루타를 얻어맞고 1-4로 패색이 짙어졌다.

KT 방망이는 9이닝이 돼서야 힘을 냈다.

9회초 KT는 류현인이 우중간 3루타로 1루주자 오윤석을 불러들인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스스로 홈에 들어와 3-4,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아웃카운트 2개가 쌓인 상황에서 유준규가 안타 이후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조대현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땅볼 처리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SSG랜더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서 KIA 타이거즈에 4-9로 패했다.

이날 SSG는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베니지아노가 선발로 나섰으나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4자책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뒤 강판했다.

3이닝까지 무실점 호투한 베니지아노는 4회말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며 만루 위기 상황을 만든 것이 아쉬웠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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