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폭행 논란…MC 딩동, 왜 이러나? [SS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 진행자로 활동해 온 MC 딩동(본명 허용운)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MC 딩동은 방송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고개를 숙였다.
이 사건 이후 MC 딩동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상 자숙 기간을 보냈다.
과거 음주운전 도주 사건으로 한 차례 사회적 신뢰를 잃었던 MC 딩동.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 진행자로 활동해 온 MC 딩동(본명 허용운)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음주운전 도주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지 약 2년 만이다. 이번에는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며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사건은 최근 진행된 한 인터넷 방송에서 벌어졌다. 이른바 ‘엑셀 방송’으로 불리는 형식의 콘텐츠였다. 출연자들이 시청자 후원 순위를 경쟁적으로 올리며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이다. 당시 MC 딩동은 진행자로 참여했다.
문제는 방송 중 발생했다. 함께 출연한 20대 여성 BJ가 시청자 미션을 수행하며 MC 딩동에게 욕설을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해당 발언에는 그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방송 전 출연진 사이에서 어느 정도 합의된 콘셉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MC 딩동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생방송으로 그대로 송출됐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MC 딩동은 방송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른 욕은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2년 전 사건 이야기가 나오자 감정이 올라왔다. 저에게는 트라우마 같은 사건이라 순간적으로 욱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피해 여성 BJ는 폭행 혐의로 MC 딩동을 고소한 상태다. 그는 온라인 글을 통해 “방송 전 MC 측에서도 해당 발언은 가능하다고 합의된 내용이었다. 현재 공황 증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이후 합의 여부를 둘러싼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피해자는 합의금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이 더 크게 번진 이유는 MC 딩동의 과거 사건 때문이다. MC 딩동은 2022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정차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으며 현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이후 약 4시간 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로교통법 위반뿐 아니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까지 적용됐다. 재판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 사건 이후 MC 딩동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상 자숙 기간을 보냈다. 약 1년 반 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던 상황에서 이번 폭행 사건이 터졌다.
일각에서는 인터넷 방송 환경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온다. ‘엑셀 방송’은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구조 때문에 자극적인 상황을 만들거나 과한 언행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사건 역시 그런 구조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음주운전 도주 사건으로 한 차례 사회적 신뢰를 잃었던 MC 딩동. 복귀를 시도하던 시점에 또 다른 폭행 논란이 발생하며 그의 행보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류지현호가 점수 조작했다?”…두끼, 대만서 韓 야구대표팀 비하 마케팅 ‘충격’
- 이재룡, 만취 상태서 거침없이 운전대...사고 10분 전 CCTV 포착
- ‘성폭행 혐의’ 남경주, 홍익대 부교수 ‘휴직’ 상태→“징계위 회부”
- MC 딩동에 폭행당한 女 BJ “합의금 1천만원 거절, 전치 2주 피해 고소장 제출”
- ‘1500만원 목걸이’보다 값진 이정후, 그의 존재가 류지현호 ‘행운’이다 [SS시선집중]
- ‘당구 여왕’ 김가영, 천적 관계 청산! ‘뜨는 별’ 정수빈과 네 번째 대결만에 승리 ‘월챔 8강
- 김완선, 1인 기획사 미등록...불구속 송치
-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몰락…위력 성폭행 혐의→음주운전 ‘파묘’ [종합]
- 톱모델 박영선 ‘생이별’…11살 아들, 미국에 두고 한국 왔다
- ‘그냥 예쁜 게 아니다’…코트 벗어 건넨 이효리, 발달장애 출연자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