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만 보러 가는 등산 말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 불곡산
서울을 살짝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양주의 불곡산. 들머리는 양주시청으로, 양주역에서 하차해 도보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총 거리 약 5km, 소요 시간은 3시간 내외. 등산 입문자에게 부담 없는 구성이다. 산책하듯 걷기 좋은 오솔길부터 동물을 닮은 기암, 정상에서의 조망까지 산의 재미를 고루 담았다. 특히 불곡산 상봉에서 임꺽정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악어 바위'를 놓치지 말 것. 악어를 빼닮은 모양이 절로 카메라를 들게 만든다. - 등산 유튜브 채널 <싼타TV>

청계산
청계산입구역에서 원터골 입구까지 몇 걸음이면 바로 들머리에 닿는다. 접근성 하나만큼은 서울 근교 최고 수준이다. 길이 아주 평탄하지는 않지만, 돌길과 계단이 적절히 섞여 '등산하는 맛'을 느끼기에 좋다. 정상 직전 약 100m 지점에서 시야가 탁 트이는 포인트가 등장한다. 정상도 좋지만, 진짜 사진은 그 지점에서 남겨야 한다. 하산 후 곤드레밥에 막걸리 한 잔까지 더해진다면, 사람들이 왜 산을 찾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된다. - 등산 인플루언서 주효준

금강산 신선대 코스
정상에 오르는 순간,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되는 곳. 사진으로는 미처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뷰를 자랑하는 금강산 신선대 코스를 추천한다. 평소 운동을 했다면 30분, 그렇지 않아도 1시간 내외면 충분하다. 화암사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화암사 숲길, 선인재, 신선대를 거쳐 원점으로 회귀하는 루트가 가장 정석이다. 암릉 구간이 많아 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며, 바람이 매우 강한 편이니 방문 전 풍속 확인 역시 중요하다. – 등산 인플루언서 찐미니

북한산 비봉능선
서울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코스 중 하나다. 불광역에서 시작해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으로 이어진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뚜벅이 입문자에게 특히 좋다. 가장 큰 장점은 루트 조절이 자유롭다는 점. 중간중간 하산로가 촘촘해 체력에 맞춰 코스를 정리할 수 있다. 북한산의 웅장한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정상에 오른다면 사진 한 장은 꼭 남겨보시길. 아름다운 절경에 '아, 이래서 산에 오는구나!' 하는 성취감이 절로 든다. – 등산 유튜브 채널 <산타는 JSun>

도봉산 여성봉 & 오봉 코스
도봉산 여러 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완만한 오름을 지녀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초반은 무난한 오름길을 따라 걷고, 여성봉과 오봉을 감상한 뒤 올라온 길 그대로 하산하는 루트를 추천한다. 돌아서 내려오는 방법도 있지만 첫 산행이라면 동일 루트가 가장 안전하다. 무엇보다 도심과 인접한 산답게 곳곳에서 고양이들을 마주치게 된다. 국립공원 특성 상 먹이를 주는 행위는 금지지만, 산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과 교감하는 경험 자체가 이 코스만의 소소한 매력이다. – 등산 유튜브 채널 <미선하이킹>
Digital editor 홍서영
Copyright © 아레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