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된 최고령 배우 신구‥장진 표 코미디의 귀환
[뉴스외전]
◀ 앵커 ▶
아흔이 된 연기 거장, 신구 배우가 장진 감독의 연극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 세계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안무가 샤론 에얄의 내한 등 이번 주 문화계 소식, 임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아무도 찾지 않는 은행의 지하 금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다섯 명의 금고털이범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규칙은 단 하나. 자정이 지나, 전기가 나가면 금고를 열 수 있다는 것.
서로 정체를 모르는 금고털이범들은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흔들립니다.
"<저 안에 뭐가 있다고 듣고 오신 거예요?> 일단 난 관심이 없죠. 저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연극을 영화로도 만들었던 장진 감독이 10년 만에 특유의 유머를 녹여 신작 연극 <불란서 금고>를 내놨습니다.
이번 극은 아흔의 대배우 신구에게 헌사하듯 만들었습니다.
[장 진/감독] "신구 선생님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와 왜 난 내 무대에는 못 모셨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세계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샤론 에얄이 무용 작품 <재키>를 들고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를 비롯해 파리 오페라 발레 등 유수의 무용단과 협업해 온 그는 이번 공연으로 서울시발레단과 처음 호흡을 맞춥니다.
[샤론 에얄/안무가] "한국 무용수들은 매우 엄격하고,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그 점이 정말 좋아요."
이스라엘 출신인 그는 최근 중동의 엄혹한 정세 속에서 예술만이 줄 수 있는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춤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소설 <안나 카레니나> 속 문장.
톨스토이의 대작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러시아 뮤지컬, 2019년 이후 7년 만에 화려해진 무대 연출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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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806898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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