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유조선…이란 “유가 200달러 각오하라” [현장영상]

최상철 2026. 3.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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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현지시각 11일 이라크 영해에 정박 중인 해외 유조선 2척을 공격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라크 항만 당국은 이날 미국 이라크 바스라 항구에서 발생한 미확인 공격으로 유조선 2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승무원 2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와 인접한 바스라 항구는 걸프 해역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상선들이 지나기 위험해진 호르무즈 해협과는 직선거리로 800㎞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안보 당국 초기 조사 결과를 인용해 폭발물을 탑재한 이란 선박이 유조선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으로 유조선 외국인 승조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항만 당국은 바스라 항구의 원유 항만 운영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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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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