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손흥민 덕분에 겨우 비겨놓고…LAFC 감독 확신 “오늘처럼 한다면 10번 중 9번은 이긴다”

박진우 기자 2026. 3.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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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불리한 위치에 놓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1분 중앙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좌측으로 빠져 있는 부앙가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결국 LAFC는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을 1-1 무승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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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불리한 위치에 놓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오는 18일 코스타리카 원정 2차전을 치른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알라후엘렌세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나왔다.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활용했고, 특히 손흥민에게 거친 몸싸움을 시도하며 집중 견제에 나섰다.

하마터면 패배할 뻔한 LAFC였다. 전반 44분 알레한드로 보란에게 ‘원더골’을 허용하며 ‘한 방’에 당했다. 손흥민의 발 끝이 LAFC를 살렸다. 후반 11분 중앙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좌측으로 빠져 있는 부앙가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부앙가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LAFC는 동점을 만든 뒤 총공세에 나섰지만, 알라후엘렌세의 빗장수비를 더 이상 뚫지 못했다. 결국 LAFC는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을 1-1 무승부로 끝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2차전 원정에서 승리하거나 2-2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이다.

전후반 통틀어 76%의 점유율, 총 28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도스 산토스 감독은 자신감이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리시즌이 끝난 뒤 우리는 곧바로 연속적으로 경기를 해야 했다. 쉽지 않다. 선수층이 필요하고, 모두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챔피언스컵 일정과 리그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5승 1무를 거뒀다. 오늘 같은 무승부 경기에서도 우리가 이런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10번 중 9번은 이길 경기라 생각한다. 만약 비기거나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우리가 계속 주도권을 잡고 앞으로 나가며 압박하는 상황 속에서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팀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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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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