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버지, 필리핀서 돌연 사망... 아직도 사인 몰라" 고백

2026. 3. 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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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즈가 필리핀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우즈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1살 때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읜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던 중 21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필리핀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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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가수 우즈가 필리핀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tvN 제공

가수 우즈가 필리핀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우즈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1살 때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우즈는 자신이 초등학생이던 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했으나 아버지는 이후 필리핀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21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필리핀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는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받았더니 ‘놀라지 말고 들어’라고 하셨다"라며 "그 말을 듣자마자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집에 가겠다고 했다. 사실 지금도 아버지의 정확한 사인은 모른다. 필리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밟은 뒤 아버지를 한국으로 모셔왔다는 그는 "내게 가장 큰 사람이었던 아버지가 작은 유골함 안에 들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라며 "절에서 아버지를 보내드릴 때 마지막으로 이름을 세 번 부르는데, 그때 정말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아픈 감정이었는데,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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