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퇴장 논란…마줄라 감독 “심판은 교장 선생님” 발언 왜 나왔나?

홍성한 2026. 3. 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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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의 퇴장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조 마줄라 감독은 심판을 교장 선생님에 비유하며 브라운을 옹호했다.

보스턴 마줄라 감독은 브라운의 퇴장 상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브라운은 계속 심판에게 항의했고, 동료 선수들과 보안 요원, 마줄라 감독, 그리고 어시스턴트 코치 샘 캐셀이 그를 코트 밖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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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의 퇴장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조 마줄라 감독은 심판을 교장 선생님에 비유하며 브라운을 옹호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보스턴 셀틱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6-125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운은 2쿼터 도중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상황은 보스턴의 공격 과정에서 발생했다. 그는 샌안토니오 스테폰 캐슬의 수비를 받던 중 코트 밖으로 밀려 나가며 턴오버를 기록했다. 이후 캐슬이 자신을 밀었다고 주장하며 심판 타일러 포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주심이었던 포드는 “라이브 상황에서 불법적인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포드는 브라운에게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나 브라운의 항의는 멈추지 않았다. 계속 강하게 항의하자 동료 샘 하우저가 이를 말렸고, 심판 수야시 메타가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하며 브라운은 퇴장을 당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포드는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에 대해 “노콜 판정에 대해 공격적으로 손가락을 가리키며 욕설을 사용하는 등 강하게 항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에 대해서는 “심판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가며 손가락을 가리키고 욕설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마줄라 감독은 브라운의 퇴장 상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을 ‘고등학교 교장’에 비유한 농담 섞인 표현이었다. 교장이 학생을 내쫓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처럼, 주심이 직접 퇴장 결정을 내렸다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마줄라 감독은 “고등학교 때 교장선생님께 감사해야 할 것 같다. 학생을 내쫓을 배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걸 복도 감독관에게 맡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퇴장 상황에서 무엇이 가장 답답했냐는 질문에는 “그분은 훌륭한 교장이었다”고 비꼬았다.

브라운이 퇴장당했을 당시 보스턴은 51-49로 앞서 있었다. 브라운은 계속 심판에게 항의했고, 동료 선수들과 보안 요원, 마줄라 감독, 그리고 어시스턴트 코치 샘 캐셀이 그를 코트 밖으로 이끌었다.

브라운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게 바로 내가 말하던 그 상황”이라는 글을 남기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올 시즌 심판 판정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인 발언을 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심판 관련 발언으로 NBA로부터 3만 5000달러(약 5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마줄라 감독은 “브라운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100% 그의 편이다. 그가 화를 낸 것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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