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서울까지 30분 시대 열린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역사적 착공
수도권 광역교통망 직결로 교통·경제 대전환 기대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 2026.03.12. [사진 = 한의동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551718-1n47Mnt/20260312150136805xylj.jpg)
[인천 = 경인방송] 인천 강화군이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교통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오늘(12일) 선원면 신정리 강화군생활체육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식이 열리며 사업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길이 29.9km 규모로 추진되며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포 월곶면과 강화 선원면을 연결하는 7공구 구간은 길이 4.6km로, 강화해협을 가로지르는 850m 규모 사장교 '신강화대교' 건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업체가 함께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강화군 교통 역사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강화는 지난 1970년 강화대교 개통으로 처음 육지와 연결됐고, 이후 1997년 강화대교 재건설, 2002년 초지대교 개통을 통해 남부 지역 개발과 관광 활성화가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두 개의 교량만으로는 연간 약 1천7백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주민 이동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말과 공휴일마다 관광객 차량이 집중되면서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제3의 교량 건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신강화대교 건설은 이러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강화군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화에서 서울까지 약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접 연결되면서 관광 산업 활성화, 기업 투자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도 예상됩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오늘 착공식은 강화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계양~강화 고속도로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이 시너지를 이루며 대한민국 서북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업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민 불편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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