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혼하고 싶다고 바로 할 수 없지 않나” 국힘 탈당 번복한 이유

한지숙 2026. 3. 12.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출신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는 국민의힘 탈당 선언을 번복한 데 대해 "이혼하고 싶다고 바로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 씨는 당에 남아있어야 장 대표에게 윤갑근 후보를 추전해달라고 할 수 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2차 토론에 나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 여전히 ‘윤어게인’이라 믿어”
“윤갑근 충북지사 출마 건도 있고…”
전한길씨.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출신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는 국민의힘 탈당 선언을 번복한 데 대해 “이혼하고 싶다고 바로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 씨는 11일 밤 자신의 유튜브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가 취소한 데 대해 “성급했다”며 사과하고, 자신을 따라 탈당한 지지자가 있다면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혼하고 싶다고 바로 이혼할 수 없지 않나, 때로는 마음에 안들어도 책임감 때문에 꾹 참지 않나”라며 “장동혁 대표 속마음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이 아니라 여전히 ‘윤어게인’이고, (나와)비슷한 마음일 것이라고 믿어본다”고 했다.

탈당을 만류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이 누구인 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소통하는 사람은 두 분 계시다”며 “두 분이 똑같이 저에게 탈당을 극구 만류했으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윤 대통령을 구할 수 있다는 동일한 입장이었다”고 했다. 이어 “더군다나 윤갑근(윤 전 대통령 변호인)이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했기 때문에 (당이)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힘들다”며 “정치 기득권, 친한파들이 좋아할 일, 이재명이 좋아할 일을 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탈당할 뜻을 접은 이유를 설명했다.

전 씨는 당에 남아있어야 장 대표에게 윤갑근 후보를 추전해달라고 할 수 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2차 토론에 나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는 책임당원으로서 하는 요구로 당원이기에 이런 요구를 하지, 탈당하면 못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 씨는 “경기 평택을에서 국민의힘이 의석을 추가하는 것도 좋지만 보수 우파인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후보를 도와달라”고 하기도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