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냉이로 부농 꿈을 일구는 청년농

권혁두 기자 2026. 3.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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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우팜 농장’ 성민용씨 대표
성민용씨가 자신의 스마트팜에서 재배 중인 고추냉이를 보살피고 있다.  

[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한 청년 창업농이 스마트팜 시설로 고추냉이를 재배하며 부농의 꿈을 일구고 있다. 

영동읍 구수로에서 '와우팜 농장'을 운영하는 성민용씨(35)가 주인공이다. 

와우팜 농장은 2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로 수직 4단 형태의 고추냉이 생산시설과 기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선 현재 6000여 포기의 고추냉이가 재배되고 있다.

고추냉이는 식재 후 1개월 정도면 손바닥 크기(무게 8~10g)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며 한 포기에서 최대 90장까지 잎과 줄기를 수확할 수 있어 고소득 작목으로 꼽힌다. 

현재 이 농장에서는 쌈채소 용으로 팔리는 잎과 줄기를 월 400kg가량 수확하고 있으며전량 계약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뿌리까지 수확해  '와사비'로 불리는 양념 소스로 판매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고추냉이는 작은 면적에 집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고 부가가치 작물이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재배 농가가 많지 않다"며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영동의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 대표 처럼 고소득 시설채소 재배를 새롭게 시도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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