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아파트 경품으로 쏜 1730만 유튜버…당첨돼도 아찔한 이유는 ‘9억 세금’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6. 3.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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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35억원 상당의 50평대 아파트를 구독자 경품으로 내걸었다.

보겸은 영상을 통해 아파트 내부 구석구석을 보여 줬다.

보겸이 고가의 아파트를 경품으로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금이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보겸이 매입한 35억6720만원 상당 전용면적 165㎡ 아파트의 원천징수 대상은 약 7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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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보겸TV’ 갈무리]
구독자 17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35억원 상당의 50평대 아파트를 구독자 경품으로 내걸었다. 행운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감이 만연한 가운데, 당첨 시 거액의 부동산 관련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금 융통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으로 집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호텔급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초고가 가전과 가구를 채워 넣은 아파트였다. 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거주하려는 용도가 아니라 구독자 선물이었다.

보겸은 “2012년 인터넷 생방송부터 2026년 유튜브까지, 항상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더 잘해 주고 더 챙겨 줄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준비한 이벤트다. 영상을 몇 달 만에 올린 이유가 이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보겸TV’ 갈무리]
보겸은 먹방, 리뷰, 야외방송, 게임 그리고 대규모 나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오랜 시간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온 유튜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보겸은 스마트폰부터 슈퍼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보겸은 영상을 통해 아파트 내부 구석구석을 보여 줬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영상 조회 수는 368만회를 기록했고, 댓글은 38만5000개를 넘어섰다. 기준 누리꾼들은 “로또보다 더 큰 나눔이다”, “람보르기니 다음은 뭘까 싶었는데”, “설마 했는데 아파트라니”, “집이 꼭 필요한 사람이 받았으면 좋겠다”, “행복회로 돌아간다”, “누가 당첨되든 축하한다”, “코리안 미스터 비스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겸이 고가의 아파트를 경품으로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금이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보겸이 매입한 35억6720만원 상당 전용면적 165㎡ 아파트의 원천징수 대상은 약 7억8000만원이다. 취득세는 약 1억2000만원이다. 이는 단순 계산으로 주택 보유 상황이나 주택 소재, 지역 분류 등에 따라 최종 세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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