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문 개발사 '엔씨', 신성장 동력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강미화 2026. 3.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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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전문 개발사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회사는 2026 엔씨 전략 간담회를 12일 열고 캐주얼 게임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그는 "MMORPG와 캐주얼 게임은 다르지만 운영 방식은 같다. 포트폴리오가 축적될수록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씨는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 성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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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전문 개발사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회사는 2026 엔씨 전략 간담회를 12일 열고 캐주얼 게임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해 엔씨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을 전담하는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전문가인 아넬 체만(Anel Ceman)을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아넬 체만은 과거 트리플닷스튜디오와 '토킹 톰' IP로 유명한 아웃핏7 등 여러 모바일 게임사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여한 아넬 체만 모바일캐주얼센터장은 먼저 "캐주얼 게임은 글로벌하다. 하나의 게임이 1억 건 다운로드를 이끌고, 아이디어부터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4주~8주가량 소요된다. A/B 테스트 결과가 누적되고, 수년간 현금 흐름을 만든다"고 캐주얼 게임의 장점을 설명했다.

엔씨는 인수 및 투자로 유럽의 무빙아이, 베트남의 리후후, 한국의 스프링컴즈 등 개발 스튜디오를 인수한 데 이어 플랫폼 기업인 저스트플레이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개발 스튜디오 인수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모든 스튜디오는 UA(이용자 확보), ROAS(광고 효율성) 분석, LiveOps(운영),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AI 관련 기능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다.

향후 연간 수십여 종을 콘셉트 테스트하고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며, 실제 이용자 대상의 A/B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결과로 유저 확보를 위한 확장 또는 프로젝트 종료를 결정하고, 성공한 타이틀의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엔씨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MMORPG와 캐주얼 게임은 다르지만 운영 방식은 같다. 포트폴리오가 축적될수록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씨는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 성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저스트플레이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3억 2500만 달러(4770억 원), 영업이익은 4000만 달러(587억 원)다. 리후후는 올해 연매출 8200만 달러(1213억 원), 스프링컴즈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연 1900만 달러(281억 원), 무빙아이도 연말까지 2배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캐주얼 게임의 비용은 크게 UA 비용, 유통 수수료가 있다. 유통 수수료는 내려가고 있고, 자체 결제를 도입해 수익성이 낮지 않을 것이며 2030년까지 라이브 옵션 효율화로 마진을 높일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다른 장르 대비 지속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에 모바일 게임 리워드 앱이 많지만 서드파티 게임이다 보니 단편적으로 쓰고 빠지는 마케팅이 진행된다"며 "우리는 데이터 분석력을 갖고 있고 큰 유통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 후발주자로 모든 포트폴리오에 반영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가는 것이 차별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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