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 장인수·김어준, 경찰에 고발돼…“정성호 법무 명예훼손”

조해영 기자 2026. 3. 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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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소취소 거래 의혹'을 제기한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 장인수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공동행동(사세행)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씨를 정보통신망법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형법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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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전 문화방송(MBC) 기자(왼쪽)와 방송인 김어준(오른쪽)씨.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갈무리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소취소 거래 의혹’을 제기한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 장인수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공동행동(사세행)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씨를 정보통신망법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형법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이 대통령 사건을) 공소 취소해주라는 메시지를 고위 검사 다수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다만 이날까지 구체적인 근거나 취재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후 장씨가 언급한 정부 고위관계자로 지목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는 사안”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여권에서 ‘황당한 음모론’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세행은 “(장씨가) 고의적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방할 목적으로 명백히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검찰개혁을 희생시키고 방해해 국민을 배신했다는 취지로 정 장관의 사회적 평판을 현저히 저하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검찰개혁 업무를 심대하게 방해했으므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세행은 장씨와 함께 김어준씨도 명예훼손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장씨의 발언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데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향력을 악용해 명예훼손을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취지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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