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개막 후 무승' 전북, '무패 행진' 광주에 첫 승 도전! K리그1 3라운드 프리뷰

[포포투=김아인]
■ 매치 오브 라운드 : ‘무패 행진’ 광주 vs ‘시즌 첫 승 도전’ 전북
3라운드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는 광주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전북이 맞붙는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2승 2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홈팀 광주는 현재 1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 제주전에서는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2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최경록의 선제골과 신창무의 멀티골로 세 골을 터뜨렸고, 후반 종료 직전 김경민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특히 신창무는 올 시즌 2골, 키패스 5회를 기록하며 이정규 감독 체제에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치른 1라운드 부천전에서 2대3으로 패했고, 2라운드 김천전에서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안정이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공격에서는 이동준이 올 시즌 2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미드필더 맹성웅 또한 패스 성공률 93.9%, 태클 성공 13회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분위기 반전을 위해 광주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광주와 전북은 모두 신임 감독 아래 새 시즌을 맞이했다. 광주 이정규 감독과 전북 정정용 감독이 맞붙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14일(토)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거침없는 초반 상승세, ‘부천’
부천은 직전 2라운드 대전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상대 3대2 승리를 거둔데 이어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과도 1대1로 비기며 승점을 꾸준히 쌓고 있다. 부천은 승격 첫 시즌 초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갈레고다. 갈레고는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대전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경기 만에 3골 1도움을 올렸다. 갈레고는 지난 시즌 K리그2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8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는 더욱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커리어 하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비에서는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를 중심으로 홍성욱과 패트릭이 촘촘한 수비 블록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부천에 합류한 베테랑 윤빛가람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초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부천의 3라운드 상대는 울산이다. 양 팀의 맞대결은 15일(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데뷔전 데뷔골, ‘트란지스카(포항)’
포항은 개막전에서 김천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K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한 트란지스카의 활약이 빛났다.
트란지스카는 189cm, 82kg의 신체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2001년생의 젊은 나이임에도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유럽 여러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포항에 합류했다. 개막전 후반 교체 투입된 트란지스카는 왕성한 활동량과 동료와의 연계를 앞세워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10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트란지스카는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이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포항의 핵심 공격수 조르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트란지스카의 빠른 적응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적극적인 경합, 과감한 돌파를 선보인 트란지스카는 이번 라운드 연속골에 도전한다.
한편 포항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인천이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5승 4무 1패로 앞서있다. 지난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던 인천이 올 시즌 다시 K리그1으로 승격하며 두 팀은 2년 만에 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포항과 인천의 경기는 15일(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광주 : 전북 [ 3월 14일 토 14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JTBC 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김천 [ 3월 14일 토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 ENA SPORTS, 쿠팡플레이 ]
부천 : 울산 [ 3월 15일 일 14시 부천종합운동장 / ENA 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서울 [ 3월 15일 일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JTBC 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안양 [ 3월 15일 일 16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인천 [ 3월 15일 일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JTBC SPORTS, 쿠팡플레이 ]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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