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앞에서 미친 화력쇼' 도미니카, D조 1위… 한국과 본선 2R 격돌

심규현 기자 2026. 3. 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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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이 한국 대표팀이 지켜보는 앞에서 엄청난 화력쇼를 보여주며 베네수엘라를 꺾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제 본선 2라운드에서 도미니카를 만나게 됐다.

도미니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조별리그 4차전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7-5로 승리했다.

도미니카는 이 승리로 조별리그 4승을 기록, 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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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이 한국 대표팀이 지켜보는 앞에서 엄청난 화력쇼를 보여주며 베네수엘라를 꺾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제 본선 2라운드에서 도미니카를 만나게 됐다. 

케텔 마르테. ⓒ연합뉴스 AP

도미니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조별리그 4차전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7-5로 승리했다.

도미니카는 이 승리로 조별리그 4승을 기록, 조 1위를 확정했다. 2위는 3승1패의 베네수엘라다.

도미니카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는 3이닝동안 44구를 던져 5피안타 3실점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2.2이닝동안 53구를 던져 3피안타(2피홈런) 3실점 1볼넷 5탈진을 기록했다.

먼저 웃은 팀은 도미니카다. 1회초부터 화끈한 홈런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후안 소토. 케텔 마르테의 안타로 얻은 1사 1루에서 중앙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베네수엘라는 1회말, 마이켈 가르시아의 유격수 방면 안타와 루이스 아라레즈의 볼넷, 윌슨 콘트라테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도미니카는 3회말 케텔 마르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포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연합뉴스 AP

베네수엘라는 포기하지 않고 4회 마이켈 가르시아와 아라레즈의 연속 1타점 적시 2루타로 다시 한 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4회, 도미니카가 또 한 번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오스틴 웰스의 볼넷, 헤랄드 페르도모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베네수엘라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스리런 홈런을 작렬, 도미니카가 7-3으로 크게 달아났다. 

도미니카는 이후 5회부터 8회까지 총 4명(후안 메히아, 세렌토니 도밍게즈, 데니스 산타나, 카밀로 도발)의 투수를 투입했고 이들이 모두 무실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9회말, 도미니카의 마무리로 올라온 아브너 우리베가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도미니카는 급하게 투수를 엘비스 알바라도로 교체했다. 

알바라도는 올라와 루이스 아라레즈를 희생플라이로 정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콘트라테스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2루주자가 들어오면서 상황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도미니카가 7-5로 앞선 1사 1,3루. 알바라도가 페레즈를 3루 병살타로 잡으면서 결국 극적으로 조1위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류지현 한국 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포함 류현진, 문보경, 정우주 등은 전력분석을 위해 해당 경기가 열린 경기장에 방문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도미니카와 준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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