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겼지만 임무 마무리…기뢰함은 대부분 제거”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이겼지만 임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란의 기뢰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 부설함 대부분을 제거했다며 이곳을 통해 석유를 운송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가 이겼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가 이겼습니다. 이겼어요. 시작 한 시간 만에 끝났어요. 일찍 떠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우리는 임무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선 "공격 표적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전쟁은 내가 끝나길 원할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전쟁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는 동시에, 일방적 승리를 선언하는 방식의 출구전략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란 기뢰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 부설함 대부분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의 방공망을 전부 파괴했습니다. 기뢰 부설함은 60척, 59척 정도 제거했습니다."]
전날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기뢰 부설함 타격 영상을 공개하며 밝힌 16척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설치한 기뢰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곳을 통한 석유 운송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측이 민간 항구를 이용해 국제 해운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해군부대가 작전 중인 모든 항만 시설에서 민간인들이 즉시 대피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군 기지뿐 아니라 민간 항구에도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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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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