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대응에 올해 6000억 원 투입... 126개 과제 추진

이유주 기자 2026. 3.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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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5940억 원을 투입해 12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업 지연 원인을 파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생활인구센터 운영과 맞춤형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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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골든타임 2026ㅣ정부, 달라지고 있나] 경북도, 2026년 126개 사업 5940억 원 투입... 전년대비 265억 원 증가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할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다. 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5940억 원을 투입해 126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5940억 원을 투입해 1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전년보다 265억 원 늘었다.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황명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대응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2025년 시행계획 추진 실적 점검 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필수 생활환경 강화·외국인 이주 정착 지원 전략이 효과성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지식재산권 등 출원·등록 45건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생활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 분야는 일부 기반시설(하드웨어) 사업 지연 등의 영향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다. 도는 사업 지연 원인을 파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생활인구센터 운영과 맞춤형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시행계획은 4대 전략과 15개 실천과제, 1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59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4대 전략별로는 ▲일자리 창출(K-U시티 프로젝트 등 39개 사업, 1863억 원), ▲생활 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 등 21개 사업, 1170억 원), ▲필수 생활환경 강화(온세대 플랫폼 구축 등 45개 사업, 2700억 원), ▲외국인 이주 정책 지원(경북형 초청 장학제도 등 21개 사업, 207억 원)에 각각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대응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구감소 대응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실정과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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