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중동전쟁 따른 유가상승, 경기하방 위험 작용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했다면서 유가 상승이 경기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생산은 물론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건설투자도 감소폭이 확대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전쟁으로 공급 차질이 생기면 건설비용이 올라 착공 및 공사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소비·설비투자·수출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 요인"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했다면서 유가 상승이 경기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생산은 물론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같은 영향에 KDI는 기조적 물가상승세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소비자물가 상방압력이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 등은 경기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앞선 2월호에선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대외 위험은 다소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언급했으나 이번 호에서 ‘하방 위험’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산업 생산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기존 평가를 유지했다. 지난달 설 명절 등 계절 요인을 조정한 결과 전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 1월(1.0%) 대비 증가세가 소폭 둔화했으나 기조적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반면 건설업 생산은 1월 -5.5%에서 2월 -9.7%로 감소폭이 확대하며 부진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설비투자 역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선행지표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설비투자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투자도 감소폭이 확대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전쟁으로 공급 차질이 생기면 건설비용이 올라 착공 및 공사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방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면서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데,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수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중동 전쟁 발발 등으로 대외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301조 조사 개시하며…“韓 무역흑자, 과잉 생산 증거”
- '32만전자' 삼성전자 1Q에만 영업익 6배 급증…목표가↑
- "월세 65만원, 베팅했다"...'1억설' 김선태, 사무실 공개하자
- “엑셀 방송 도중 女BJ 폭행 후 눈물까지”…MC딩동, 결국 피소
- 홍익대, '성폭력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에 "인사 조치 진행 중"
- '700억' 베팅한 오아시스, 결국 '티몬' 간판 내린다[only이데일리]
- 35억 아파트 경품 내건 유튜버 보겸…당첨되면 세금 얼마?
-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사망…성폭행 뒤 살해한 그놈 정체는 [그해 오늘]
- 스마트폰·카드로 버스·지하철 탄다…'개방형 교통결제' 확대
- “냄새 이상합니다” 작업 멈춘 3분…대형 화학사고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