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윤 선언’에도 차가운 민심…국힘 지지율 17% ‘제자리’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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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선언에도 민심의 순풍은 불지 않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연령별 조사에 따르면, 보수세가 강한 70대 이상 유권자(민주당 39%, 국민의힘 27%)를 비롯해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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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與에 힘 실어야” 50%, “野에 힘 실어줘야” 35%
민주 지지율 43%…李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 유지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선언에도 민심의 순풍은 불지 않았다. 국민 10명 중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지지자가 2명도 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여야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이번 조사가 국민의힘 '절윤' 선언(9일)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으로선 뼈아픈 결과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지지율이 2%p 하락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다. 대신 같은 기간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26%에서 32%로 6%p 증가했다. '절윤' 선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기대했던 지지율 반등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연령별 조사에 따르면, 보수세가 강한 70대 이상 유권자(민주당 39%, 국민의힘 27%)를 비롯해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낮았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열세를 보였다. 보수의 안방 격인 TK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마저도 민주당 29%, 국민의힘 25%로 오차범위 내 열세였다.
다가오는 6·3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도 '여당 지원론' 응답이 더 많았다.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5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5%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공행진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7%로 집계됐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해당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지난주와 같은 수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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