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2만원 간대”…상위 1%, ‘18만 전자’ 폭풍 매수[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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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삼성전자(005930), 미래에셋증권, S-Oil(010950)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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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나스닥100 조기 편입 기대에 매수세
3위는 해협 봉쇄로 유가 상승 수혜 받는 S-Oil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삼성전자(005930), 미래에셋증권, S-Oil(010950)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6% 하락한 18만 7600만 원에 거래되며 ‘19만전자’가 깨졌다. 이날 KB증권의 삼성전자 목표 주가 상향 리포트가 나온 가운데 저가 매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확대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33% 대폭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D램(DRAM)과 낸드(NAND)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분간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한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메모리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배 급증한 38조원으로 추정하며 단일 분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메모리 사업 부문 영업이익인 32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10일 6조 원이 넘는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중인 자사주 1억 543만 주 중 약 82.5%에 해당하는 8700만 주를 올 상반기 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매수 2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1.54% 하락한 7만 300원에 거래중이다.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100 지수에 조기 편입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초고수들이 미래에셋증권을 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2023년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은 스페이스X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엔비디아·애플·아마존 등 초대형 기술주가 포함된 우량주 지수로, 해당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대규모 매수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순매수 3위는 S-Oil이다. S-Oil은 전일 대비 2.01% 오른 11만 6900원에 거래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원유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순매도 상위 종목은 에프에스티(03681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가 차지했다. 전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 알지노믹스(476830), 에프에스티, 풍산, 에코프로였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000660), 한화시스템(272210),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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