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빈자리, 1차 유망주가 먼저 꿰찼다…"타격폼 바꾸면서 좋아졌어" [MD이천]

[마이데일리 = 이천 김경현 기자] 2026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 최고 화두는 주전 좌익수 찾기다. 김대한이 시범경기 첫 날 좌익수로 출전했다. 김재환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두산은 12일 13시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6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오명진(2루수)-김대한(좌익수)-김기연(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김대한이 눈에 띈다. 김재환이 스토브리그에서 SSG 랜더스로 이적, 좌익수 공백이 생겼다.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김대한이 가능성을 보였고, 시범경기 첫 경익부터 좌익수로 나선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원래 스트라이드를 노스텝·토탭으로 시드니 캠프에서 했다. 본인이 조금 안 맞았는지 (시드니 캠프) 막바지 미야자키 넘어오는 시점에서 스탠스를 시작점에 살짝 끌어놓고 힘을 모으는 식으로 바꾸면서 미야자키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진다. 김원형 감독은 "주전 라인업이 몇 경기를 하다 보면 정해져야 한다. 경쟁하는 선수들을 공평하게 경기에 출전시켜야 한다. 그 선수들이 누군가는 잘해야 하고, 저도 캠프와 다르게 냉정하게 체크를 해야 한다"며 "이제는 정말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선수들을 면밀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대한은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휘문고 시절부터 대형 타자감이란 평을 받았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는 아직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26년 드디어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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