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전 동료의 PSG 볼보이 밀치기 논란.. "감정 조절 못 했다" 유니폼 주며 사과

강필주 2026. 3.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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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시절 '황희찬의 조력자'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페드루 네투(26, 첼시)가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논란이 됐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2-5로 완패했다.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에 네투가 서두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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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울버햄튼 시절 '황희찬의 조력자'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페드루 네투(26, 첼시)가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논란이 됐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2-5로 완패했다.

후반 28분까지만 해도 2-2로 팽팽하던 경기였다. 전반 1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PSG가 앞섰지만 전반 28분 첼시 말로 귀스토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dsss반 40분 PSG가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가자 첼시가 후반 12분 첼시 엔조 페르난네스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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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29분 비티냐가 다시 앞서가는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1분과 추가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연속골이 폭발하면서 PSG의 완승이 확정됐다. 

첼시가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경기 막판 네투가 평정심을 잃었다. 네투는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빨리 잡아 다음 동작으로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네투는 볼보이가 공을 빨리 건네지 않자, 팔로 거칠게 밀어냈다. 그러자 어린 볼보이는 네투의 힘에 밀려 그대로 바닥에 넘어져 버렸다.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에 네투가 서두른 것이다. 

그러자 PSG 선수들이 네투에게 달려들어 거세게 항의했다. 순식간에 양팀 선수들이 모여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경기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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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단시킨 뒤 비디오 판돈(VAR)에 나섰다. 하지만 네투의 밀치기에 대한 레드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중계 화면을 통해 네투의 행동은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야 했다.

네투는 과거 울버햄튼에서 황희찬 등 동료들과 잘 어울렸던 선수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때문에 이번 논란이 더욱 아쉬웠다. 

네투는 경기 직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그는 "볼보이에게 사과하고 싶다. 이미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의 감정이 격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공을 집으려고 했고 그를 살짝 밀쳤다. 그가 넘어진 것을 보고 바로 사과했다"면서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제 유니폼을 그에게 줬다.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 된다. 정말,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동료 비티냐(PSG) 역시 "네투의 원래 성격과 다른 행동이었다"며 두둔했다. 결국 볼보이를 향한 네투의 거친 밀치기는 여기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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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첼시는 필립 요르겐센 골키퍼의 치명적인 빌드업 실수로 비티냐에게 칩샷 골을 허용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오는 18일 홈구장에서 열릴 2차전에서 대량득점을 하지 않는다면 8강 진출은 힘들어질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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