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67’ 윤성빈은 잊어라! “조마조마 아닌 든든한 투수 되고 싶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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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감독, 코치들이 불안해하지 않는 투수가 되고 싶다."
오랜 기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좌절을 겪었던 롯데 윤성빈(27)이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윤성빈은 "최대한 몸을 잘 만들어서 사직구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며 "마운드에 올라가면 팬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불안해하지 않는 투구를 하고 싶다.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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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팬과 감독, 코치들이 불안해하지 않는 투수가 되고 싶다.”
오랜 기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좌절을 겪었던 롯데 윤성빈(27)이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세부 지표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 7.67로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일본 미야자키 평가전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때 은퇴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군보다 2군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는데 마침내 지난해 기회를 잡았다. 미야자키에서 만난 윤성빈은 “캠프는 오랜만”이라며 지난해 좋았던 감각을 이어가고 싶어 운동도 많이 하고 공도 꾸준히 던졌다. 1차 캠프 훈련량이 상당해서 힘들었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를 상대로 기록한 세이브도 의미가 컸다. 윤성빈은 “원래 등판 일정은 없었다”며 “그래도 내 감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는 점이 수확”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세이브는) 1군에서 처음 해본 경험이라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5년 전, 방황하던 당시 지바 롯데 2군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일본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운을 뗀 그는 “한국은 조금 루즈한 면이 있는 반면 일본 선수들은 알아서 움직이는 문화가 강했다. 그때 차이를 느꼈고 마음가짐도 달라지는 계기가 됐다”고 귀띔했다.
또 “훈련이 끝난 뒤에도 코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조언을 구하는 선수들이 많았다”며 “한국과 야구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윤성빈의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범경기에서도 비교적 타이트한 상황에 등판할 것 같다”며 “볼넷을 최대한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 지난해와 같은 절실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잡은 만큼 목표도 분명하다. 윤성빈은 “최대한 몸을 잘 만들어서 사직구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며 “마운드에 올라가면 팬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불안해하지 않는 투구를 하고 싶다.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구를 지난해 다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올해는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싶다. 지금도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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