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주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탄력

김일기 기자 2026. 3.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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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와 상주시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에서 드론 배송 모델의 실증과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상주시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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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상주시가 2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상주시 제공

구미와 상주시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에서 드론 배송 모델의 실증과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이와함께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서도 볼로랜드와 다빈치랩스 등 구미지역 기업 2곳이 선정돼 드론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구미시의 주요 실증 프로그램은 낙동강체육공원과 에코랜드 이용객 대상의 제조음식과 간편 편의물품 배송, 국가산단 간 산업물류 배송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배송 거점 구축, 배송 실증, 서비스 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드론 기업인 볼로랜드와 다빈치랩스는 각각 5대 완성체 상용 개발과 핵심기술 상용화 분야에 선정됐다. 이들 두 기업은 농업용 국산 드론 개발과 생산, 관성센서 등 항재밍 부품 제조를 통해 구미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또 경운대는 드론 소부장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경북형 글로컬대학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에 선정돼 구미시 드론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이미 2023년과 2025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에 연속으로 지정받아 드론 관련 인프라 구축과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상주시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상주시는 경천섬 일대에서 드론배송의 고도화와 상용화 기술완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드론실증도시 컨소시엄은 대표사업자인 상주시를 중심으로 ㈜둠둠, 한국공항공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극대화한다. ㈜둠둠은 드론 및 로버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한국공항공사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기술지원 및 실증데이터 분석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성공적인 실증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층 진보된 '드론-로보 이원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다. 이 모델의 핵심 기술인 '자동환적시스템(Automatic Box Handover System)'은 드론이 경천섬 안으로 배달한 배송박스를 지상로보가 자동으로 인계받아 고객 앞까지 최종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키피 음료 등 4잔에 불과했던 1회 배송량을 최대 16잔까지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상주시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과 연계를 추진하여 배송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실증에 참여하는 로보는 경천섬 내에서 상시 자율주행 실증을 통해 배송을 넘어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상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추진, 드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AI기반 스마트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등 드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장기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기·신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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